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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늘한 아침 저녁, 환절기 편도염 주의
    서늘한 아침 저녁, 환절기 편도염 주의

     이미지:AdobeStock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9월이 되면, 아침 최저기온이 20℃ 정도로 내려가 창문을 열고 자면 서늘한 바람이 들어온다. 하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아침보다 10℃ 가량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곳도 많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 편도염 환자가 늘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월별 편도염 진료 환자(2009-2013)는 3~4월 환절기에 증가하다 여름철에 감소하고 9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정의 및 원인편도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코와 입 안쪽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구조이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이다. 편도염은 이러한 구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나뉜다. 급성 편도염은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의미하며, 대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급성 편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이지만 이 외에도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서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피로할 때,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감기를 앓고 난 후, 대사성질환 및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반복해서 발생하거나 급성 편도염의 증상은 없지만 편도의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불편함을 경험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만성 편도염의 원인은 급성 편도염과 유사하지만 그람양성균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증상급성 편도염은 대개 갑자기 고열과 오한이 있은 후 목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며,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을 느낀다. 또한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오인하곤 한다. 하지만,급성 편도염 환자의 입안을 보면 편도 주위의 입 안이 붉게 충혈되고 편도가 커져 있는 상태이며, 염증이 심하면 편도의 표면에 노랗거나 하얀 막이 붙어 있는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목 주변에 위치한 여러 개의 림프절은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면역반응으로 같이 커져 턱 아래나 목 옆쪽으로 작은 멍울이 생기고, 이 멍울을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되곤 한다. 급성 편도염의 증상은 4~6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만성 편도염은 대개 급성 편도염의 증상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지속적인 인후통(침이나 음식물 삼킬 때 목에 발생하는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 외에도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과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가 동반되기도 한다.치료급성 편도염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구강 가글제를 사용하여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전문의의 진단하에 적절한 소염진통제와 항생제(세균 감염에 의한 편도염)를 사용하여야 한다. 만성 편도염 역시 대부분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를 시행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편도 절제술을 시행한다. 1년에 5~6회 이상 편도염이 발생하거나 최근 2년간 1년에 3~4회 이상 편도염이 나타날 때, 편도비대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이나 안면발달 장애가 있는 경우, 편도 비대로 인해 심한 구호흡(입으로 숨을 쉼) · 코골이 · 수면무호흡이 지속될 때,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감염이 있는 경우,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합병증이 동반될 때 편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수술 여부는 환자가 반복되는 편도염 증상으로 인해 얼마나 불편함을 겪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약 환자가 편도염이 발생할 때마다 생기는 인후통, 연하곤란, 전신 쇠약감 등이 견디기 힘들거나, 아이들의 경우 고열로 인해 편도결석이 많은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연령과 상관없이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지만, 편도 아데노이드가 만 5세 즈음에 작아지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5~6세 이후에 수술 시기를 잡는 것이 좋을 수 있다.환절기, 예방법1. 자두 손을 씻는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다2. 사무실이나 교실등은 환기를 자주 하도록한다3. 순분은 충분히 섭취한다4. 평소에 휴식을 자주 취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한다5. 온도 변화에 따라 옷을 겹쳐 입거나 또는 벗어서 온도에 대비한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급성 편도염은 피로가 쌓이거나 온도 변화에 노출되었을 때, 대사성질환 및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을 때 잘 발생한다. 환절기 때 일교차가 크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건조해진 호흡기로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되어 편도선염 같은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접촉을 통한 균 감염을 줄이고, 사무실이나 교실 등은 환기를 자주하여 공기로 통한 감염균 전파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평소에 휴식을 취하여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며 추운 아침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은 뒤 온도 변화에 따라 한 겹씩 벗거나 다시 입는 것이 좋다. [출처]서늘한 아침 저녁, 환절기 편도염 주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적! 냉방병 예방법
    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적! 냉방병 예방법

    푹푹찌는 날씨 속에서 더위를 쫓기 위해 냉방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사무실이 많다. 냉방기를 사용함으로써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지만 지나친 사용은 두통·신경통·요통·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은 무엇일까?냉방병은 병(病)이라는 단어가 붙긴 하지만 실제로 의학적으로 뚜렷히 정의된 질병은 아니다. 냉방병은 일종의 증후군으로 냉방을 하고 있는 실내에 오랜 시간 머물 경우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두통·신경통·근육통·권태감·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냉방병은 왜 나타날까?냉방병의 원인은 크게 실내외 온도차, 실내 습도저하, 레지오넬라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바깥 날씨에 비해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 놓아 자율신경계가 양쪽의 온도 사이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냉방병이 발생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의 몸은 약 1~2주간 ‘순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 이 과정에서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가 두통·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우리의 몸은 더위에 적응을 한다. 그런데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자율신경계가 ‘순응’의 과정을 완전하게 마칠 수 없게 되어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순응’ 과정이 자율신경계에 무리를 주어 두통·신경통·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게 된다. 다음으로 실내의 습도 저하가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냉방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켜 기온을 낮추는데 1시간 동안 계속해서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습도가 30~40%까지 내려가게 된다. 이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게 되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기침 등의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세균이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만약 냉방기에 사용되는 냉각수가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다면 냉방기가 가동될 때 이 균이 공기 중으로 분사되어 여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은 고열·두통·근육통·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가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미지 : AdobeStock  실내외 온도차를 5~6℃를 넘지 않도록 한다.온도 변화가 5~6℃를 넘어가면 우리의 몸은 바뀌는 온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4~27℃ 준수하여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 3번 30분씩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여름철 적정 실내 습도는 60%이지만 냉방을 유지하기 위해 창문을 계속 닫아 두면 실내 습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그 결과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있다. 또한 창문을 계속 닫아 둘 경우 공기를 탁하게 하는 오염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호흡기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늦은 저녁시간이나 새벽에는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을 수 있어 오전 10시~오후 9시 사이에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냉방기를 1~2주에 한 번씩 청소한다.작년에 냉방기를 사용하고 청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가동할 경우 겨우내 냉방기에서 서식하던 레지오넬라균이나 곰팡이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따라서 올해 냉방기를 처음으로 켜기 전에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하며,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다.[출처]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적! 냉방병 예방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이미지출처 : AdobeStock– 적절한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면에 신경 쓸 것– 청결과 적당한 온도 유지로 땀띠 생기지 않도록 주의적절한 영양 섭취에 유의할 것!물과 함께 전해질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은 우리 주위 물질 가운데 가장 비열(比熱)이 높은 물질이다. 단위 그램당 가장 많은 열량을 빼앗긴다는 뜻이다. 체열을 식히기에는 물이 안성맞춤인 셈이다. 더울수록 물을 자주 마시고 샤워를 통해 피부를 적셔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 보충도 중요하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매 하는 효소와 힘을 발휘하는 근육의 원료물질이다. 더울수록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의 섭취가 권장된다. 고기 종류를 가릴 필요는 없으나 다만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섭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기온이 올라가면 에너지를 얻는 신진대사가 더욱 가속화되어 피곤함을 빨리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비타민의 섭취가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 활동을 줄여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라밤에는 가능하면 체열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요령이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거나 가벼운 활동이라도 수면 직전에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찬물 샤워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여름에 유행하는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라매년 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일본 뇌염, 수족구병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이 밖에 로타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가성 콜레라와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식중독 등도 조심해야 한다. 가성 콜레라는 보통 48시간 이하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구토로 시작해 5~7일간 설사가 지속된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치사율이 10%에 이르며, 기관지 확장증, 모세기관지폐색증 등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전염병은 대개 위생상태가 나쁠 때 많이 발생하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주위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의 예방냉방병은 크게 두 가지 기전에 의해 나타나는데 첫째는 에어컨의 냉각수가 세균들로 오염되고,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둘째는 무더운 외부 온도에 비해 내부 온도를 에어컨으로 너무 낮게 설정해 놓음으로써 몸이 양 온도 사이에서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자율신경계의 탈진에 의해 나타난다. 따라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먼저 에어컨을 규칙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은 냉각수를 사용하지 않아 균의 문제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1주 내지 2주마다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 중 벌레에 물렸을 때여름이 되면 야외 활동 및 야영이 많아지고, 집안에 들어오는 벌레들도 많아지는 시기여서 벌레에 물리거나 침에 쏘이는 일이 잦아진다. 가장 흔하게는 모기에 물리는 것이고,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는 것인데, 모기나 개미에 물리는 것은 물린 부위가 약간 부어 오르고 가려운 정도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벌에 쏘이는 것은 때로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모기를 매개로 하는 말라리아도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벌레에 물리거나 쏘인 후 그 자리가 아닌 전신 피부가 빨개지고 피부 발진이 발생하거나, 숨이 가빠오며 호흡이 거칠어지는 증상, 입술이나 눈꺼풀이 부어 오르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아픈 증상은 과민성 반응을 의미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땀띠로 고생할 때무더운 여름철에는 아기 피부에 땀띠가 생기기 쉽다. 아기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땀을 많이 흘리는 데다 아직 땀샘 발달이 미숙해 땀 나오는 관의 출구가 잘 막혀서 좁쌀 모양의 붉은색 발진, 즉 땀띠가 돋는 것이다. 땀띠가 생기기 쉬운 곳은 목,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무릎과 팔의 안쪽 등 살과 살이 겹치거나 마주 닿는 부위에 잘 생긴다. 땀띠는 발진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가렵다고 긁으면 세균에 감염되어 고름이 나는 2차 피부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땀띠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병은 아니다. 그러나 농가진 등 땀띠로 인한 2차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긁거나 자극을 피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기에게 옷을 너무 많이 입히지는 않았는지, 실내 온도가 적당한지를 살펴본다. 가능하면 아기 옷도 시원하고 흡수성이 좋은 면 종류로 입히고 실내도 환기,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 서늘하게 만들어준다. 땀띠에 걸린 아기는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에 목욕시킨 뒤 약간의 물기가 남아있도록 가볍게 닦아준다. 나머지는 자연 증발하도록 하면 수분 증발 시 체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므로 아기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땀띠가 심하면 연고 등을 발라준다. 예방법으로는 실내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더운 날에는 옷을 가볍게 입히도록 한다. 또 목욕시킬 때 비누 사용을 자제한다. 비누를 많이 사용하면 저항력을 떨어뜨리게 돼 역효과이기 때문이다. 목욕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땀띠가 많이 생길 수 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발라준다. 단, 파우더는 땀띠 예방에는 효과적이나 땀띠에는 무용지물이므로 땀띠에 걸렸을 때는 바르지 않도록 한다.  손을 자주 씻긴다설사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설사를 일으키는 균의 주요한 전염 경로가 바로 오염된 손을 통해 입으로 옮겨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설사를 하면 무엇보다 수분 공급에 신경을 써 탈수를 막아야 한다. 섣불리 약을 먹여 인위적으로 설사를 멈추게 하면 오히려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할 해로운 것들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유를 먹이는 아이의 경우 유당이 미리 분해된 설사용 분유를 시중에서 구입해 먹이는 것이 좋다. 설사하는 아기에게 약국에서 파는 설사용 전해질 용액을 숟가락으로 자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사하는 아기는 종이 기저귀보다 면 기저귀가 엉덩이에 피부 염증을 막는 효과가 크므로 귀찮더라도 면 기저귀를 쓰도록 한다.  열이 많이 날 때8℃ 이상 많은 열이 날 때는 우선 열을 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이 나는 아기는 옷을 다 벗기거나 가볍게 입힌다. 해열제보다는 몸을 식혀서 열을 내리게 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게 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해열제를 쓰도록 한다. 해열제는 좌약보다 시럽, 주사가 효과적이다. 열이 나는 경우에는 우선 해열제를 쓰기 보다는 물을 이용해 체열을 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받아 놓고 아기를 욕조에 집어넣었다가 빼면 열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6개월 이상의 아기들은 찬물을 적신 거즈로 이마, 겨드랑이, 손, 발, 목덜미를 닦아주어 열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수시로 열을 체크하도록 한다. 정상 체온인 경우 겨드랑이는 36.5~37.0℃, 항문에서 쟀을 때에는 37.5~38.0℃이다. 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떠다니므로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이 필수적이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이나 공공장소에는 아기를 동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늘게 된다. 실내, 외의 심한 기온 차는 감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기 옷차림에 신경 쓰도록 한다.출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출처]푹푹 찌는 무더위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곰팡이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 축축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미생물로, 실내 · 벽 · 바닥 등의 표면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도 자란다. 곰팡이는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관란, 피부자극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 혹은 만성 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폐 속에 곰팡이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곰팡이가 우리의 몸 이곳저곳에서 여러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흔히 겪는 건강문제는 피부질환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 AdoboStock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무좀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중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면서 잘못된 정보가 많이 알려진 것으로 무좀을 들 수 있다. 무좀음 곰팡이균이 자라 염증을 일으키는 전염성 피부병으로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 혹은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각질이 벗겨지기도 하며 땀이 많이 나면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무좀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알려진 민간요법은 다양하지만 잘 못 알려진 정보도 많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무좀에 관한 민간요법 바로알기] 무좀에 식초를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그렇지 않다. 낮은 농도의 식초는 각질 용해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식초를 이용할 경우 곰팡이균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피부도 함께 손상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소금물에 발을 담그면 증상이 완화된다?그렇지 않다. 소금물에 발을 담그면 진무름과 가려움증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는 있다. 하지만 소금물은 곰팡이균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무좀 치료에 좋다는 의학적 근거도 없다.   무좀 부위에 마늘즙을 바르면 증상이 완화된다?그렇지 않다. 마늘즙에는 휘발 성분이 있어 마늘즙을 바른 부위에 화학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으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무좀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항 진균제 연고를 잘 바르고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무좀에 걸렸을 때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은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곰팡이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만으로는 무좀이 완벽하게 낫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한다. 농가진농가진은 학령기 이전의 소아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작은 반점 또는 잔물집으로 시작되어 고름집 또는 물집으로 변한다. 고름집 혹은 물집이 터질 경우 맑은 분비물이 나오며 이것이 마르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한다. 농가진은 주로 접촉을 통해 주변 소아에게 전염된다. 완선완선은 습기와 땀으로 인해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사타구니 등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 성인 남자에서 발생하며 여름에는 악화되고 겨울에는 호전된다. 완선이 생긴 부위는 주로 붉은색의 바퀴모양 홍갈색의 반달 모양을 띄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 사타구니 등 피부를 깨끗이 씻고 잘 말린다.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은 습한 곳이기 때문에 하루 1회 이상 깨끗이 씻고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말려야 한다. 의복장에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한다.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가락을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다. 또한 옷에 있는 습기로 인한 곰팡이 균이 피부에 닿는 것을 막기위해 눅눅해진 옷은 말린 뒤 입어야 한다. 가족 중 곰팡이 피부질환자가 있으면 옷과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한다.곰팡이 피부질환자가 사용한 옷과 수건에 곰팡이균이 남아있을 수 있어 신발•수건•옷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한다. [출처]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춘곤증
    춘곤증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고역이다. 천근만근 짐을 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 식사만 하고 나면 머리가 멍해지고 빈 듯한 느낌이다. 춘곤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봄이 되면 풀빛이 파래지고, 만물은 소생한다는데, 자신은 소생은커녕 더욱더 고사되는 느낌을 가진다고 호소한다. ‘피로’는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10대 증상 중의 하나인데, 봄이 되면 더욱 늘어난다. 다행히 이러한 춘곤증의 대부분 원인들은 따뜻해지는 온도의 변화, 업무 환경의 변화, 과로 등 일시적인 변화와 문제들로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각한 질환의 시작도 이렇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춘곤증을 포함해서 피로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개인의 생활습관이다. 불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자주 먹는 인스턴트 식품, 반복되는 회식과 폭식, 과로와 충분치 못한 휴식, 운동 부족,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원인은 가장 흔한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깨끗하지 못한 연로를 사용하고 비포장도로를 마구 달린 자동차는 빨리 고장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신선하지 못한 음식에 불규칙적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몸은 빨리 망가지게 되어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우리 인체는 심한 독감을 앓은 후에도 아무 후유증 없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뛰어난 회복력을 가진 반면, 물을 조금 적게 마셨다는 이유로 피로가 유발되기도 하는 섬세한 기관인 것이다. 봄이 되면서 잦아지는 야외 활동과 집회, 이로 인한 과음, 불규칙적인 수면은 춘곤증을 유발시키기에 너무도 적절한 조합들이다. 두 번째로 많은 이유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과 같은 정신적인 이유이다. 봄이 되면 학년도 바뀌고, 직장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을 맞이한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소모시키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피곤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에서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춘곤증이 많은데, 이때는 적절한 휴식보다도 오히려 적극적인 육체적 활동과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물론 명상이나 복식호흡, 일기쓰기 등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일반인들이 걱정하는 신체적 질환들이 피로의 원인일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의 질병은 피로를 유발한다. 감기, 간염, 독감 등은 피로를 유발하기로 소문난 질병들이다. 하지만, 이런 질병들은 피로보다는 다른 증상들이 더 심하고 급성으로 지나가므로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피로가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심각한 질환들은 갑상선 질환, 당뇨, 빈혈, 심장 질환, 우울증, 자가면역성 질환, 암 등인데, 이때는 자꾸 심해지는 피로가 수주일 이상 계속 지속되며, 쉬어도 좋아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몸무게가 급격히 빠진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는 등의 각 질환에 특징적인 증상도 동반된다. 그 외 특이한 음식이나 약물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근 복용을 시작한 것이 있다면 피로의 원인으로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하는 하나의 질문은 자신이 ‘만성 피로 증후군’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병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앞에서 열거한 질병도 없으면서 자신의 직장이나 취미 생활을 못할 정도의 피로가 쉬거나 수면으로도 전혀 호전되지 않으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고려해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보다도 더 희귀하여 피로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 100명중에서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파릇파릇 변하는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피로를 더욱더 느끼기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하여야할 일은 자신의 생활양식을 정비하여보고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들에 잘 대처하고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최근 무리를 좀 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무엇보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의 충분한 휴식만으로 피로가 없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잠을 늘이고 휴식을 즐기라는 것은 아니다. 일과 함께 휴식이나 수면에도 규칙성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피로를 호소하는데 ‘운동’을 하라고 하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약간의 운동이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10분에서 30분 사이의 팔을 힘차게 흔들며 빨리 걷기를 하루에 2-3번 시행하는 정도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노폐물을 연소시켜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식사로는 신선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일정양을 먹으라는 것이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불규칙적으로 행한 때우기 식의 식사 습관은 최근 들어 많이 보게 되는 피로의 주요한 원인이다. 업무가 너무 과중할 때는 일의 중요도를 잘 평가하여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은 아예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중요한 일은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일의 밝은 면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마음이 힘들 때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도 훌륭한 대책이다. 어차피 처리해야할 과중한 업무라면 즐겁게 무리를 하고, 그 과로의 대가를 즐기겠다는 정신적 여유를 갖는 것도 하나의 대책이다. 물론, 이런 여러 노력들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계속될 때는 의사를 찾아야 한다. 치료해야할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몸무게가 급격히 빠지거나, 열, 숨참 등이 동반되고, 피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질 때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정의학과 교수 조비룡출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02-2072-4587)

  • 미세먼지 • 황사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미세먼지 • 황사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미세먼지 및 황사란 무엇일까?• 미세먼지미세먼지는 여러가지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로,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생겨난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 가능하며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순환하면서 우리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황사황사는 중국이나 몽골 등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사막과 황토 지대의 작은 모래, 황토, 먼지가 하늘에 떠다니다가 편서풍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2~20마이크로미터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크기이다. 황사는 과거에도 존재했던 현상인데 요즘 더 황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황사의 근원지인 중국이 급속한 산업화를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무엇일까?미세먼지 또는 황사로 인해 유발 혹은 악화될 수 있는 질환은 크게 호흡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안과 질환, 피부과 질환이 있다. • 호흡기계 질환국내 연구진이 서울시 대기오염물질이 환경성 질환자 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대기 속의 미세먼지가 천식 환자 수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호흡기 환자의 입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파악하였다. 그 결과 황사가 심할 경우 당일과 그 다음날에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 환자의 수가 많아졌다. 연령별로 미세먼지와 사망자 수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신생아, 노인 순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했다. 이처럼 미세먼지 혹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염과 천식을 들 수 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바이러스 혹은 여러 가지 원인(흡연, 대기 오염, 직업환경에 존재하는 먼지나 화학 물질 등)에 의해 급성 염증이 발생하여 상당기간 기침, 가래,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천식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식품, 약물 등이 원인이 되어 폐속에 있는 기관지의 면역체계에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담배연기, 실내오염, 대기오염, 신체활동, 황사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한 경우 기존에 천식을 앓고 있던 사람은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 심혈관계 질환대기오염이 급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한 연구에서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 급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1.5% 증가하였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급성 뇌졸중의 위험은 여성과 노인이 더 취약하였다. 또한 장기간에 대기오염에 노출되었을 때, 대기오염의 성분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의 사망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대기오염 속 초미세먼지가 5 μg/m3 증가하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1.21배 높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폐경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해당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가 10 μg/m3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였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은 76% 증가하였다. • 안과 질환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서울시의 황사 농도에 따른 결막염 질환의 발생 패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황사가 발생한 후 3일 이후부터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황사의 농도에 따라서 결막염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황사 농도가 짙었던 날 3일 후부터 결막염 발생빈도가 높았다. 이처럼 미세먼지 혹은 황사로 인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는 안과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있다. 결막염은 우리의 눈을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그 중에서 알레르기 결막염은 먼지, 꽃가루,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과민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한 결막염을 의미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통증, 이물감, 눈곱, 가려움,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기존에 안구건조증 증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해질 경우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하는 눈물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여 미세먼지나 황사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 피부 질환황사에는 피부에 해로운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황사 입자 자체가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려움, 따가움, 발진, 발열, 부종 등의 피부염과 피부 알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가 높은 날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의 결과, 초미세먼지가 가려움증 등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켰다. 또 다른 연구에서 황사의 모래 및 그 속에 들어 있는 금속성분과 알레르기 반응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이들이 알레르기 항원으로 작용하여 연구 대상자들의 피부 증상을 유발하였다. 출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02-2072-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