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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영양학의 시대
    개인영양학의 시대

    [출처] Adobe stock모두에게 좋은 음식이란 없는 법. 개인 영양학의 시대가 왔다. 최근 내분비내과 의사들에게 큰 충격을 준 논문이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된 바 있었다. 2015년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음식물 섭취에 따른 혈당 반응을 연구해 본 결과 특정 음식에 대한 혈당 반응이 한 개인에서는 비교적 일관성 있게 나타나지만, 서로 다른 개인 간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예를 들어 똑같이 20 그램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 바나나와 쿠키가 있다고 하자. 김 군은 바나나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쿠키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지 않았다. 반대로 이 군은 바나나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지 않고 쿠키를 먹으면 혈당이 올라갔다. 그 이전까지 우리는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에 따라 혈당 올라가는게 결정되는 줄 알았다. 이렇게 사람마다 다를 줄이야.이런 개인 차이는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 와이즈만 연구소 과학자들은 각각 다른 체형, 혈액 검사 수치, 신체 활동, 장내 미생물 조성 차이에 따라서 음식 섭취 시 혈당 반응이 개인차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마다 다른 장내 미생물 조성이 혈당 반응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나아가 연구진은 알파고와 같은 기계학습을 통해서 개인별로 음식에 따른 혈당 반응을 정확히 예측해 냈다.“혈당 조절을 위해 어떤 음식이 좋나요?” 매일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똑 같은 질문을 한다. 시중의 서점에 가보면 당뇨병 환자를 위한 레시피가 책으로 많이 나와 있다. 과연 당뇨병에 일률적으로 좋은 음식이 있을까? 어떤 음식이 혈당 조절에 좋다고 말하는 것은 와이즈만 연구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다면 일종의 전체주의 시각이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유전적 배경이 다르고 장내 미생물이 달라서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이 제각각 다를 수 밖에 없다. “혈당 조절을 위해 어떤 음식이 좋은가?”라는 일반적인 질문은 이제 잊어야 한다. “나의 혈당 조절위해 어떤 음식이 좋은가?”로 물어야 옳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고 전혀 색이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우유를 아무리 마셔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고 우유를 조금만 마셔도 배탈이 나는 사람이 있다.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잠자는데 전혀 문제 없는 사람이 있고, 한 모금만 마셔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잠도 못 자는 사람이 있다. 이렇듯 같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나타내는 반응은 제각각이다. 음식 섭취에 따른 혈당 반응도 마찬가지인 것이다.그렇다면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도의 기술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식후 혈당을 기록해 보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나에게 어떤 음식이 식후 혈당 조절에 가장 좋은지 따져보면 윤곽을 잡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당뇨병 환자 최 씨가 혈당 조절을 위해 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으면 좋을지, 홍시, 고구마, 감자는 먹어도 될지 궁금하다면 이런 음식을 섭취 후 2시간을 전후해서 혈당을 재 보면 된다. 어떤 음식은 혈당이 많이 오르고 어떤 음식은 혈당이 덜 오르는 것이 판명나면, 결과에 따라 음식 섭취를 조정해 볼 수 있다. 장차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내당능장애)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개인 맞춤식 식이요법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1960년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몸에 좋다는 이유로 분식장려운동이 있었다. 그러나 밀가루로 만들어진 음식은 일반적으로 혈당을 빨리 올리는 경향이 있어서 최근에는 분식을 애써 장려하는 사람은 없다. 책과 매스컴에 나오는 영양 정보가 나에게도 바로 통하리라는 생각은 접어라. 새롭게 열리는 영양학의 민주주의 즉 ‘개인 영양학’ 시대에는 과거의 유물이 될 것이다. 당신만의 음식을 찾아서 혈당도 관리하고, 음식도 즐기길 바란다.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내분비내과 교수 조영민[출처]개인영양학의 시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겨울철 찌릿찌릿한 손저림, 원인과 대처방안은?
    겨울철 찌릿찌릿한 손저림, 원인과 대처방안은?

    이미지출처 : adobe stock손저림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수일이 지나면 말로만 듣던 중풍은 아닌지, 그리고 영구적으로 장애가 남는 것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다. 병원을 가려고 해도 무슨 과를 가야할 지 잘 모르겠고, 병원을 가는 것도 두려워서 하루 이틀 미루게 된다. 손저림은 왜 생기는 것이며, 손저림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손저림의 원인은 무엇일까?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와서 손저림을 호소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그 증상은 하나가 아니고 제각각 다르다. 예를 들면, “전기가 오는 듯하다”, “남의 살 같은 느낌이 든다”, “통증이 있다”, “손이 차다”와 같이 다양하게 표현된다. 이와 같이 손저림은 여러가지 의미를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원인도 하나로 명확히 구분되지는 않는다. 대체로 전기가 오는 듯하거나 감각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신경계 이상통과 관련이 있다. 그 중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경추협착증과 같이 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므로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방문이 필요하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나 갑상선 기능이상과 같은 내과계 질환도 손저림의 흔한 원인이다. 드물지만 말초신경 자체가 손상되는 자가면역질환 혹은 유전질환이나 비타민B12와 같이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 있는 경우, 뇌졸중과 같이 중추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인하여 손저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손이 차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혈액순환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도 있다. 손발 작은 혈관들이 쉽게 수축하는 질환이 있거나, 말초동맥경화가 있는 상태에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손발이 차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편두통약, 피임약 등 약물이 원인이 되거나 드물게 암 환자에서도 손저림이 발생할 수 있다. 암 환자에서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이나 종양자체가 특정 화학물질을 분비하거나 신경을 압박함으로 인하여 손저림을 유발하기도 한다.손저림이 있으면 어떤 검사와 치료가 가능할까?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손저림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한다. 따라서, 그 원인을 찾기 위해서 증상에 대해 의사와 충분히 상의를 하고, 필요하면 그에 맞는 검사를 시행하도록 한다. 의사에게 손저림의 범위와 발생시기, 악화/완화 요인, 음주 및 흡연 여부, 직업, 질병력, 현재 복용중인 약 등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일 수 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하여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유무를 확인하고, 병력에 따라서 감염성 질환이나 비타민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신경전도검사가 말초신경 상태를 파악하는 데는 유용한 검사이며, 추가로 X-ray, MRI등을 촬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검사를 모두 하여도 그 원인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에게서 뚜렷한 감각의 저하없이 손저림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특정 원인과 관련 없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치명적인 질병과 무관하지만, 치료도 쉽지가 않다.손저림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손저림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바른 자세를 갖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좋다. 비만은 척추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뇌졸중과 같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손저림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음주는 비타민 B1, B12와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감소시켜 손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과음, 폭음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주를 할 때에는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항상 생활화 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관련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혈관계통이나 신경계통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평소 생활에서 척추, 손 등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 지, 그리고 직업적으로 중금속에 노출이 되지 않는 지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필요하다.[출처]겨울철 찌릿찌릿한 손저림, 원인과 대처방안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겨울철 운동, 안전하게 하는 방법
    겨울철 운동, 안전하게 하는 방법

    겨울철 운동, 안전하게 하는 방법 겨울철의 낮은 기온은 사람들의 신체를 움츠러들게 하고 활동량을 감소시켜 운동을 멀리하게 만든다. 그 결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이 증가되고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어 다른 질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몸을 덜 움직여서 발생하는 이런 생리적 현상을 안다면, 우리는 따뜻한 방에 마냥 누워만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즉, 추위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하여 활기차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추운 겨울철에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이미지 출처 : AdoboStock "옷차림, 보온에 신경쓰자"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환경에서 운동을 할 때 의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춥다고 두꺼운 옷을 입으면 활동성을 제한시키므로 가급적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고 체온이 상승함에 따라 하나씩 벗어 체온을 조절해 가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동 시에는 벗은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가방을 챙긴다. 마른 옷을 보관하면 옷이 젖었을 경우 갈아 입을 수 있어 저체온증을 예방 할 수 있다. 또한 체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을 활용하며, 운동복은 땀을 잘 흡수하고 발산시키는 것을 착용하도록 한다. 땀복은 땀을 발산시키지 못할 경우 통풍이 되지 않아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철저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으로 운동상해를 예방하자.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이 수축, 긴장하고 관절 주변의 유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근육이나 관절의 상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정지한 상태에서 강한 운동을 급하게 시작하면 체내의 제 기능이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는 등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생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체온이 상승하고 나서 본 운동을 해야 한다. 즉, 운동 전에는 빨리 걷기나 가벼운 조깅을 5~10분정도 실시하여 체온을 올려준 후 본 운동과 비슷한 근육수축형태나 동작을 포함한 전신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풀어준다. 체온이 낮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는 경우 근육이나 인대, 건 등에 상해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 마무리단계에서는 천천히 걷기와 스트레칭으로 5분간 정리운동을 실시한다. 이는 심박수와 체온을 점차적으로 정상수준까지 회복시켜 피로를 회복하고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추위를 이기자겨울철 운동으로는 등산, 빨리 걷기, 조깅, 스피닝, 에어로빅, 수영 등 전신이 포함되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는 체내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켜 신진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무리하지 않게 신체를 단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주 3회-5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60~80% (최대심박수는 220-자기나이로 추정함)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조절해서 실시해야 한다.이 밖에도 야외에서 할 경우에는 새벽 시간은 피하고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낮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얼음 위에 눈이 덮인 경우가 상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등산 또는 조깅 시 바닥에 주의하도록 한다. 실내에서 스피닝이나 에어로빅과 같은 운동을 할 경우에는 건조하고 탁한 공기로 호흡계 질환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자주 환기를 시키고 일정한 습도와 청결을 유지해 준다.  옷차림– 얇은 옷 여러 개 겹쳐입기– 모자, 목도리, 장갑 등 활용하기– 땀 흡수 잘되는 운동복 착용하기(땀복X)준비 및 정리운동 방법– 준비운동 : 빨리 걷기 or 가벼운 조깅 5~10분 – 시간 : 하루에 30~60분(최소 주당 150분 이상)주의사항– 야외활동 : 비교적 따뜻한 낮 시간대 권장, 눈 덮힌                      얼음 등 바닥 주의– 실내활동 : 환기를 자주시키고 일정한 습도와 청결 유지 ※ 만성질환 환자라면?바깥기온이 너무 낮은 경우에는 실내운동이 권장되며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추가로 들 수 있다. 고혈압, 심장질환자당뇨병 환자– 아침보다는 낮 시간대에 운동하기– 순간적으로 힘쓰는 운동 피하기– 걷기나 고정식자전거처럼 스스로 강도조절  가능한 운동 선택하기– 공복 상태 피하기 : 식사 2~3시간 후에 운동 하는 것이 좋음– 말초신경병증 환자 :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하중부하 운동 피하기– 저혈당, 탈수, 발 손상 등 주의하기[출처]겨울철 운동, 안전하게 하는 방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겨울철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경우, 원인과 대처방안은?
    겨울철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경우, 원인과 대처방안은?

    이미지 출처 : AdoboStock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외출을 위해 내복도 꺼내 입고 두꺼운 외투로 옷깃을 여며보지만, 그것 만으로는 역부족인 경우가 있다. 특히 손발이 찬 경우 따뜻한 집안에 들어와도 찬 손발은 쉽게 녹지 않아 불편함을 야기하기 쉽다. 지금부터 추위를 잘 타는 경우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유난히 추위를 타는 것, 질병일까?인체 내에서는 일정량의 열이 발생하고, 호흡, 체액, 피부 등을 통해서 열이 빠져나간다. 추위를 느끼는 경우 인체는 몸을 움츠리고, 피부의 땀 배출 등을 줄여서 체온을 유지하고자 한다. 따라서, 추위를 느끼는 것 자체는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 반응이지만, 과도한 추위는 질병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 질병과 관련하여 추위를 느끼는 경우는 크게 몸에서의 열 발생이 감소한 경우, 열 전달에 이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체온을 올려야 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열 발생이 감소한 경우는 몸의 대사상태가 감소한 경우이다. 신체활동량이 적거나, 영양섭취에 문제가 있을 때 세포의 대사가 감소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서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갑상선 호르몬인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다. 또한, 임신, 출산, 폐경과 같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변할 때에도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한다. 열 전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주로 손발이 많이 차다고 호소한다. 인체는 혈액을 통해서 열을 몸의 구석구석까지 전달한다. 따라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손발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빈혈이 있거나 탈수로 인하여 체액의 양이 부족해져도 추위를 쉽게 느끼게 된다. 감기와 같이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에는 오한을 느낀다. 인체 내에 병원균이 침투하면, 면역기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정상 체온 이상으로 체온을 올리는데 이 과정에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 경우에는 체온이 상승하여 앞의 상황과 구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환경과 정서적인 측면 등에 의해도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어떤 경우에 병원을 가보아야 할까?추위를 많이 탄다고 반드시 병원에 가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추위를 타는 증상이 최근에 발생하였나?• 추위를 타는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가?• 의도하지 않은 체중의 변화가 있는가?• 여름철에도 추위를 느끼는가?• 다른 동반된 증상(피로, 통증, 감각저하, 피부색 변화 등)이 있는가?추위를 덜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추위를 덜 느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은 체내 대사를 촉진시켜 열 발생을 증가시킨다. 그 외에도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수족냉증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필수적이다. 단백질 섭취는 근육량의 증가와 유지에 중요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은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은 근육과 지방이 부족하여 열 발생이 작고, 열 발산은 증가하여 추위에 더욱 민감할 수 있으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철분 보충을 통하여 빈혈을 교정하면, 추위를 덜 타기도 한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은 체온을 직접적으로 올릴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단지 목욕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늘게 되므로 저체중인 분들은 목욕 후 따뜻한 음식을 조금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추울 때에는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빠르게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다. 혈액순환의 장애요인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관련 요인이 있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담배도 동맥경화의 주요 요인이므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추위를 이기는 데에 도움이 되며, 감기약, 피임약 등이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해야 한다.[출처]겨울철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경우, 원인과 대처방안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겨울철 감기 독감과 유사해 놓치기 쉬운 질병들
    겨울철 감기 독감과 유사해 놓치기 쉬운 질병들

    해마다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면 발열, 콧물, 기침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하나 둘씩 늘어간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감기 또는 독감으로 진단되는데, 이런 경험을 종종 해본 환자들 중에는 스스로의 증상을 무조건 감기라고 진단하고, 집에 있는 종합감기약을 복용하거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감기에 걸리면 주로 콧물 ∙ 코막힘 ∙ 목 부위의 통증 ∙ 기침 ∙ 근육통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독감에 걸렸을 때에는 두통 ∙ 발열 ∙ 오한과 같은 전신 증상과 함께 목 부위의 통증 및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며, 환자에 따라서는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이 없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증상을 가진 환자들 사이에서 뒤늦게 감기 또는 독감이 아닌 다른 질병이 발견되기도 한다. 지금부터 감기 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가지는 질병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구별을 하면 좋을 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Adobe Stock https://stock.adobe.com/kr/-감염성 질환대부분의 호흡기계 감염은 발병 초기에 감기나 독감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결핵으로, 기침, 야간 발열, 가래, 피로와 같은 증상을 흔히 동반한다. 그리고, 세균성 폐렴도 초기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기에 비해 고열이 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열을 동반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그리고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자세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호흡기계 감염이 아닌 다른 부위의 감염에서도 독감과 같은 몸살 기운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면, 급성신우신염과 같은 요로감염도 전신 근육통과 오한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요로감염은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에 효과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배뇨시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증상을 의사에게 말하도록 하자. 간염 바이러스에 처음 노출되었을 때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오한, 피로, 근육통, 구역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병이 진행되면서 소변색깔이 콜라색과 같이 진해지기도 한다. 입술 주변에 염증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처음 노출이 되었을 때에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 관련 증상은 대체로 자연히 호전되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 외에도 홍역, 말라리아와 같이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의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할 때에는 해외여행 여부나 특정 질환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했는지를 이야기 하도록 하자.-알러지성 질환매년 비슷한 시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러지성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알러지성 질환은 대체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안구 주변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겨울철에 알러지성 질환이 악화되는 주된 이유는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과민반응이다.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막으려면, 자주 환기를 하고 침구류를 햇볕에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름내 옷장 깊이 넣어두었던 외투에도 알러지성 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세탁을 한 후에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러지성 질환은 대체로 천식, 아토피와 같은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할 때 꼭 이야기 하도록 하자.-약물에 의한 부작용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도 감기 또는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독감 예방접종 후에 독감이 걸렸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면역반응으로 인하여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증상은 독감과는 달리 1~2일 정도면 자연 소실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발열 또는 근육통이 심하다면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 약물의 제형이나 용법을 변경하면 증상이 경감될 수 있으므로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진통제의 상습적인 복용으로 중독이 되어 있는 경우 약물을 중단하면 무력감,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불필요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기타림프종과 같은 드문 암의 경우도 발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류마티스성 질환에서도 피부발진이나 관절통 등의 증상과 함께 감기 또는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1~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출처]겨울철 감기 · 독감과 유사해 놓치기 쉬운 질병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서늘한 아침 저녁, 환절기 편도염 주의
    서늘한 아침 저녁, 환절기 편도염 주의

    이미지:AdobeStock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9월이 되면, 아침 최저기온이 20℃ 정도로 내려가 창문을 열고 자면 서늘한 바람이 들어온다. 하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아침보다 10℃ 가량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곳도 많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 편도염 환자가 늘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월별 편도염 진료 환자(2009-2013)는 3~4월 환절기에 증가하다 여름철에 감소하고 9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정의 및 원인편도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코와 입 안쪽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구조이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이다. 편도염은 이러한 구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나뉜다. 급성 편도염은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의미하며, 대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급성 편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이지만 이 외에도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서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피로할 때,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감기를 앓고 난 후, 대사성질환 및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반복해서 발생하거나 급성 편도염의 증상은 없지만 편도의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불편함을 경험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만성 편도염의 원인은 급성 편도염과 유사하지만 그람양성균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증상급성 편도염은 대개 갑자기 고열과 오한이 있은 후 목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며,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을 느낀다. 또한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오인하곤 한다. 하지만,급성 편도염 환자의 입안을 보면 편도 주위의 입 안이 붉게 충혈되고 편도가 커져 있는 상태이며, 염증이 심하면 편도의 표면에 노랗거나 하얀 막이 붙어 있는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목 주변에 위치한 여러 개의 림프절은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면역반응으로 같이 커져 턱 아래나 목 옆쪽으로 작은 멍울이 생기고, 이 멍울을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되곤 한다. 급성 편도염의 증상은 4~6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만성 편도염은 대개 급성 편도염의 증상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지속적인 인후통(침이나 음식물 삼킬 때 목에 발생하는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 외에도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과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가 동반되기도 한다.치료급성 편도염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구강 가글제를 사용하여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전문의의 진단하에 적절한 소염진통제와 항생제(세균 감염에 의한 편도염)를 사용하여야 한다. 만성 편도염 역시 대부분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를 시행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편도 절제술을 시행한다. 1년에 5~6회 이상 편도염이 발생하거나 최근 2년간 1년에 3~4회 이상 편도염이 나타날 때, 편도비대로 인해 치아 부정교합이나 안면발달 장애가 있는 경우, 편도 비대로 인해 심한 구호흡(입으로 숨을 쉼) · 코골이 · 수면무호흡이 지속될 때,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감염이 있는 경우,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합병증이 동반될 때 편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수술 여부는 환자가 반복되는 편도염 증상으로 인해 얼마나 불편함을 겪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약 환자가 편도염이 발생할 때마다 생기는 인후통, 연하곤란, 전신 쇠약감 등이 견디기 힘들거나, 아이들의 경우 고열로 인해 편도결석이 많은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연령과 상관없이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지만, 편도 아데노이드가 만 5세 즈음에 작아지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5~6세 이후에 수술 시기를 잡는 것이 좋을 수 있다.환절기, 예방법1. 자두 손을 씻는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다2. 사무실이나 교실등은 환기를 자주 하도록한다3. 순분은 충분히 섭취한다4. 평소에 휴식을 자주 취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한다5. 온도 변화에 따라 옷을 겹쳐 입거나 또는 벗어서 온도에 대비한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급성 편도염은 피로가 쌓이거나 온도 변화에 노출되었을 때, 대사성질환 및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을 때 잘 발생한다. 환절기 때 일교차가 크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건조해진 호흡기로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되어 편도선염 같은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접촉을 통한 균 감염을 줄이고, 사무실이나 교실 등은 환기를 자주하여 공기로 통한 감염균 전파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평소에 휴식을 취하여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며 추운 아침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은 뒤 온도 변화에 따라 한 겹씩 벗거나 다시 입는 것이 좋다. [출처]서늘한 아침 저녁, 환절기 편도염 주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적! 냉방병 예방법
    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적! 냉방병 예방법

    푹푹찌는 날씨 속에서 더위를 쫓기 위해 냉방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사무실이 많다. 냉방기를 사용함으로써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지만 지나친 사용은 두통·신경통·요통·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은 무엇일까?냉방병은 병(病)이라는 단어가 붙긴 하지만 실제로 의학적으로 뚜렷히 정의된 질병은 아니다. 냉방병은 일종의 증후군으로 냉방을 하고 있는 실내에 오랜 시간 머물 경우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두통·신경통·근육통·권태감·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냉방병은 왜 나타날까?냉방병의 원인은 크게 실내외 온도차, 실내 습도저하, 레지오넬라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바깥 날씨에 비해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 놓아 자율신경계가 양쪽의 온도 사이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냉방병이 발생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의 몸은 약 1~2주간 ‘순응’이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 이 과정에서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가 두통·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우리의 몸은 더위에 적응을 한다. 그런데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자율신경계가 ‘순응’의 과정을 완전하게 마칠 수 없게 되어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순응’ 과정이 자율신경계에 무리를 주어 두통·신경통·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게 된다. 다음으로 실내의 습도 저하가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냉방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켜 기온을 낮추는데 1시간 동안 계속해서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습도가 30~40%까지 내려가게 된다. 이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게 되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기침 등의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세균이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만약 냉방기에 사용되는 냉각수가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어 있다면 냉방기가 가동될 때 이 균이 공기 중으로 분사되어 여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은 고열·두통·근육통·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가 더 쉽게 감염될 수 있다.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미지 : AdobeStock  실내외 온도차를 5~6℃를 넘지 않도록 한다.온도 변화가 5~6℃를 넘어가면 우리의 몸은 바뀌는 온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4~27℃ 준수하여 실내외 온도차가 5~6℃를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 3번 30분씩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여름철 적정 실내 습도는 60%이지만 냉방을 유지하기 위해 창문을 계속 닫아 두면 실내 습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그 결과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있다. 또한 창문을 계속 닫아 둘 경우 공기를 탁하게 하는 오염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호흡기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늦은 저녁시간이나 새벽에는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을 수 있어 오전 10시~오후 9시 사이에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냉방기를 1~2주에 한 번씩 청소한다.작년에 냉방기를 사용하고 청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가동할 경우 겨우내 냉방기에서 서식하던 레지오넬라균이나 곰팡이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따라서 올해 냉방기를 처음으로 켜기 전에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하며,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다.[출처]지나친 냉방은 건강에 적! 냉방병 예방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이미지출처 : AdobeStock – 적절한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면에 신경 쓸 것– 청결과 적당한 온도 유지로 땀띠 생기지 않도록 주의적절한 영양 섭취에 유의할 것!물과 함께 전해질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은 우리 주위 물질 가운데 가장 비열(比熱)이 높은 물질이다. 단위 그램당 가장 많은 열량을 빼앗긴다는 뜻이다. 체열을 식히기에는 물이 안성맞춤인 셈이다. 더울수록 물을 자주 마시고 샤워를 통해 피부를 적셔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 보충도 중요하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매 하는 효소와 힘을 발휘하는 근육의 원료물질이다. 더울수록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의 섭취가 권장된다. 고기 종류를 가릴 필요는 없으나 다만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섭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기온이 올라가면 에너지를 얻는 신진대사가 더욱 가속화되어 피곤함을 빨리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비타민의 섭취가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 활동을 줄여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라밤에는 가능하면 체열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요령이다. 따라서 잠들기 전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거나 가벼운 활동이라도 수면 직전에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찬물 샤워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여름에 유행하는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라매년 더위가 시작되면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일본 뇌염, 수족구병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이 밖에 로타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가성 콜레라와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식중독 등도 조심해야 한다. 가성 콜레라는 보통 48시간 이하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구토로 시작해 5~7일간 설사가 지속된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치사율이 10%에 이르며, 기관지 확장증, 모세기관지폐색증 등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전염병은 대개 위생상태가 나쁠 때 많이 발생하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주위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냉방병의 예방냉방병은 크게 두 가지 기전에 의해 나타나는데 첫째는 에어컨의 냉각수가 세균들로 오염되고,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둘째는 무더운 외부 온도에 비해 내부 온도를 에어컨으로 너무 낮게 설정해 놓음으로써 몸이 양 온도 사이에서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자율신경계의 탈진에 의해 나타난다. 따라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먼저 에어컨을 규칙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은 냉각수를 사용하지 않아 균의 문제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1주 내지 2주마다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 중 벌레에 물렸을 때여름이 되면 야외 활동 및 야영이 많아지고, 집안에 들어오는 벌레들도 많아지는 시기여서 벌레에 물리거나 침에 쏘이는 일이 잦아진다. 가장 흔하게는 모기에 물리는 것이고,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는 것인데, 모기나 개미에 물리는 것은 물린 부위가 약간 부어 오르고 가려운 정도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벌에 쏘이는 것은 때로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모기를 매개로 하는 말라리아도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벌레에 물리거나 쏘인 후 그 자리가 아닌 전신 피부가 빨개지고 피부 발진이 발생하거나, 숨이 가빠오며 호흡이 거칠어지는 증상, 입술이나 눈꺼풀이 부어 오르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아픈 증상은 과민성 반응을 의미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땀띠로 고생할 때무더운 여름철에는 아기 피부에 땀띠가 생기기 쉽다. 아기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땀을 많이 흘리는 데다 아직 땀샘 발달이 미숙해 땀 나오는 관의 출구가 잘 막혀서 좁쌀 모양의 붉은색 발진, 즉 땀띠가 돋는 것이다. 땀띠가 생기기 쉬운 곳은 목,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무릎과 팔의 안쪽 등 살과 살이 겹치거나 마주 닿는 부위에 잘 생긴다. 땀띠는 발진과 함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가렵다고 긁으면 세균에 감염되어 고름이 나는 2차 피부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땀띠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병은 아니다. 그러나 농가진 등 땀띠로 인한 2차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긁거나 자극을 피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기에게 옷을 너무 많이 입히지는 않았는지, 실내 온도가 적당한지를 살펴본다. 가능하면 아기 옷도 시원하고 흡수성이 좋은 면 종류로 입히고 실내도 환기,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 서늘하게 만들어준다. 땀띠에 걸린 아기는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에 목욕시킨 뒤 약간의 물기가 남아있도록 가볍게 닦아준다. 나머지는 자연 증발하도록 하면 수분 증발 시 체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므로 아기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땀띠가 심하면 연고 등을 발라준다. 예방법으로는 실내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더운 날에는 옷을 가볍게 입히도록 한다. 또 목욕시킬 때 비누 사용을 자제한다. 비누를 많이 사용하면 저항력을 떨어뜨리게 돼 역효과이기 때문이다. 목욕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땀띠가 많이 생길 수 있는 부위에 파우더를 발라준다. 단, 파우더는 땀띠 예방에는 효과적이나 땀띠에는 무용지물이므로 땀띠에 걸렸을 때는 바르지 않도록 한다.  손을 자주 씻긴다설사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설사를 일으키는 균의 주요한 전염 경로가 바로 오염된 손을 통해 입으로 옮겨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설사를 하면 무엇보다 수분 공급에 신경을 써 탈수를 막아야 한다. 섣불리 약을 먹여 인위적으로 설사를 멈추게 하면 오히려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할 해로운 것들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유를 먹이는 아이의 경우 유당이 미리 분해된 설사용 분유를 시중에서 구입해 먹이는 것이 좋다. 설사하는 아기에게 약국에서 파는 설사용 전해질 용액을 숟가락으로 자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사하는 아기는 종이 기저귀보다 면 기저귀가 엉덩이에 피부 염증을 막는 효과가 크므로 귀찮더라도 면 기저귀를 쓰도록 한다.  열이 많이 날 때8℃ 이상 많은 열이 날 때는 우선 열을 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이 나는 아기는 옷을 다 벗기거나 가볍게 입힌다. 해열제보다는 몸을 식혀서 열을 내리게 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게 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는 해열제를 쓰도록 한다. 해열제는 좌약보다 시럽, 주사가 효과적이다. 열이 나는 경우에는 우선 해열제를 쓰기 보다는 물을 이용해 체열을 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받아 놓고 아기를 욕조에 집어넣었다가 빼면 열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6개월 이상의 아기들은 찬물을 적신 거즈로 이마, 겨드랑이, 손, 발, 목덜미를 닦아주어 열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수시로 열을 체크하도록 한다. 정상 체온인 경우 겨드랑이는 36.5~37.0℃, 항문에서 쟀을 때에는 37.5~38.0℃이다. 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떠다니므로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이 필수적이고,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이나 공공장소에는 아기를 동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늘게 된다. 실내, 외의 심한 기온 차는 감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기 옷차림에 신경 쓰도록 한다.출처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출처]푹푹 찌는 무더위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곰팡이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 축축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미생물로, 실내, 벽, 바닥 등의 표면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도 자란다. 곰팡이는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관란, 피부자극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 혹은 만성 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폐 속에 곰팡이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곰팡이가 우리의 몸 이곳저곳에서 여러 건강문제를 유발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흔히 겪는 건강문제는 피부질환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 AdoboStock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무좀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중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면서 잘못된 정보가 많이 알려진 것으로 무좀을 들 수 있다. 무좀음 곰팡이균이 자라 염증을 일으키는 전염성 피부병으로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 혹은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긴다.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각질이 벗겨지기도 하며 땀이 많이 나면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무좀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알려진 민간요법은 다양하지만 잘 못 알려진 정보도 많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무좀에 관한 민간요법 바로알기] 무좀에 식초를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그렇지 않다. 낮은 농도의 식초는 각질 용해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식초를 이용할 경우 곰팡이균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피부도 함께 손상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소금물에 발을 담그면 증상이 완화된다?그렇지 않다. 소금물에 발을 담그면 진무름과 가려움증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는 있다. 하지만 소금물은 곰팡이균 치료에 효과가 없으며, 무좀 치료에 좋다는 의학적 근거도 없다.   무좀 부위에 마늘즙을 바르면 증상이 완화된다?그렇지 않다. 마늘즙에는 휘발 성분이 있어 마늘즙을 바른 부위에 화학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으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무좀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항 진균제 연고를 잘 바르고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무좀에 걸렸을 때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은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곰팡이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만으로는 무좀이 완벽하게 낫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병행해야 한다. 농가진농가진은 학령기 이전의 소아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작은 반점 또는 잔물집으로 시작되어 고름집 또는 물집으로 변한다. 고름집 혹은 물집이 터질 경우 맑은 분비물이 나오며 이것이 마르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한다. 농가진은 주로 접촉을 통해 주변 소아에게 전염된다. 완선완선은 습기와 땀으로 인해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사타구니 등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 성인 남자에서 발생하며 여름에는 악화되고 겨울에는 호전된다. 완선이 생긴 부위는 주로 붉은색의 바퀴모양 홍갈색의 반달 모양을 띄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 사타구니 등 피부를 깨끗이 씻고 잘 말린다.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은 습한 곳이기 때문에 하루 1회 이상 깨끗이 씻고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말려야 한다. 의복장에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한다.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가락을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다. 또한 옷에 있는 습기로 인한 곰팡이 균이 피부에 닿는 것을 막기위해 눅눅해진 옷은 말린 뒤 입어야 한다. 가족 중 곰팡이 피부질환자가 있으면 옷과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한다.곰팡이 피부질환자가 사용한 옷과 수건에 곰팡이균이 남아있을 수 있어 신발, 수건, 옷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한다. [출처]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 춘곤증
    춘곤증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고역이다. 천근만근 짐을 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특히, 식사만 하고 나면 머리가 멍해지고 빈 듯한 느낌이다. 춘곤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봄이 되면 풀빛이 파래지고, 만물은 소생한다는데, 자신은 소생은커녕 더욱더 고사되는 느낌을 가진다고 호소한다. ‘피로’는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10대 증상 중의 하나인데, 봄이 되면 더욱 늘어난다. 다행히 이러한 춘곤증의 대부분 원인들은 따뜻해지는 온도의 변화, 업무 환경의 변화, 과로 등 일시적인 변화와 문제들로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각한 질환의 시작도 이렇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춘곤증을 포함해서 피로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개인의 생활습관이다. 불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자주 먹는 인스턴트 식품, 반복되는 회식과 폭식, 과로와 충분치 못한 휴식, 운동 부족,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원인은 가장 흔한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깨끗하지 못한 연로를 사용하고 비포장도로를 마구 달린 자동차는 빨리 고장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신선하지 못한 음식에 불규칙적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몸은 빨리 망가지게 되어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우리 인체는 심한 독감을 앓은 후에도 아무 후유증 없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뛰어난 회복력을 가진 반면, 물을 조금 적게 마셨다는 이유로 피로가 유발되기도 하는 섬세한 기관인 것이다. 봄이 되면서 잦아지는 야외 활동과 집회, 이로 인한 과음, 불규칙적인 수면은 춘곤증을 유발시키기에 너무도 적절한 조합들이다. 두 번째로 많은 이유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과 같은 정신적인 이유이다. 봄이 되면 학년도 바뀌고, 직장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을 맞이한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소모시키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피곤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에서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춘곤증이 많은데, 이때는 적절한 휴식보다도 오히려 적극적인 육체적 활동과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물론 명상이나 복식호흡, 일기쓰기 등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일반인들이 걱정하는 신체적 질환들이 피로의 원인일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의 질병은 피로를 유발한다. 감기, 간염, 독감 등은 피로를 유발하기로 소문난 질병들이다. 하지만, 이런 질병들은 피로보다는 다른 증상들이 더 심하고 급성으로 지나가므로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피로가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심각한 질환들은 갑상선 질환, 당뇨, 빈혈, 심장 질환, 우울증, 자가면역성 질환, 암 등인데, 이때는 자꾸 심해지는 피로가 수주일 이상 계속 지속되며, 쉬어도 좋아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몸무게가 급격히 빠진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는 등의 각 질환에 특징적인 증상도 동반된다. 그 외 특이한 음식이나 약물도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근 복용을 시작한 것이 있다면 피로의 원인으로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이 하는 하나의 질문은 자신이 ‘만성 피로 증후군’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병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앞에서 열거한 질병도 없으면서 자신의 직장이나 취미 생활을 못할 정도의 피로가 쉬거나 수면으로도 전혀 호전되지 않으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고려해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보다도 더 희귀하여 피로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 100명중에서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파릇파릇 변하는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피로를 더욱더 느끼기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하여야할 일은 자신의 생활양식을 정비하여보고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들에 잘 대처하고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최근 무리를 좀 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무엇보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의 충분한 휴식만으로 피로가 없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잠을 늘이고 휴식을 즐기라는 것은 아니다. 일과 함께 휴식이나 수면에도 규칙성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피로를 호소하는데 ‘운동’을 하라고 하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약간의 운동이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10분에서 30분 사이의 팔을 힘차게 흔들며 빨리 걷기를 하루에 2-3번 시행하는 정도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노폐물을 연소시켜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식사로는 신선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일정양을 먹으라는 것이다. 다이어트 한답시고 불규칙적으로 행한 때우기 식의 식사 습관은 최근 들어 많이 보게 되는 피로의 주요한 원인이다. 업무가 너무 과중할 때는 일의 중요도를 잘 평가하여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은 아예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중요한 일은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일의 밝은 면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마음이 힘들 때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도 훌륭한 대책이다. 어차피 처리해야할 과중한 업무라면 즐겁게 무리를 하고, 그 과로의 대가를 즐기겠다는 정신적 여유를 갖는 것도 하나의 대책이다. 물론, 이런 여러 노력들을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계속될 때는 의사를 찾아야 한다. 치료해야할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몸무게가 급격히 빠지거나, 열, 숨참 등이 동반되고, 피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질 때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정의학과 교수 조비룡출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02-2072-4587)

  • 미세먼지 • 황사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미세먼지 • 황사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미세먼지 및 황사란 무엇일까?• 미세먼지미세먼지는 여러가지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로,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생겨난다.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 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 가능하며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순환하면서 우리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황사황사는 중국이나 몽골 등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사막과 황토 지대의 작은 모래, 황토, 먼지가 하늘에 떠다니다가 편서풍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황사의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2~20마이크로미터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크기이다. 황사는 과거에도 존재했던 현상인데 요즘 더 황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황사의 근원지인 중국이 급속한 산업화를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무엇일까?미세먼지 또는 황사로 인해 유발 혹은 악화될 수 있는 질환은 크게 호흡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안과 질환, 피부과 질환이 있다. • 호흡기계 질환국내 연구진이 서울시 대기오염물질이 환경성 질환자 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대기 속의 미세먼지가 천식 환자 수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호흡기 환자의 입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파악하였다. 그 결과 황사가 심할 경우 당일과 그 다음날에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 환자의 수가 많아졌다. 연령별로 미세먼지와 사망자 수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신생아, 노인 순으로 미세먼지에 취약했다. 이처럼 미세먼지 혹은 황사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관지염과 천식을 들 수 있다.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바이러스 혹은 여러 가지 원인(흡연, 대기 오염, 직업환경에 존재하는 먼지나 화학 물질 등)에 의해 급성 염증이 발생하여 상당기간 기침, 가래,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천식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식품, 약물 등이 원인이 되어 폐속에 있는 기관지의 면역체계에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담배연기, 실내오염, 대기오염, 신체활동, 황사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한 경우 기존에 천식을 앓고 있던 사람은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 심혈관계 질환대기오염이 급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한 연구에서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 급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1.5% 증가하였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급성 뇌졸중의 위험은 여성과 노인이 더 취약하였다. 또한 장기간에 대기오염에 노출되었을 때, 대기오염의 성분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의 사망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대기오염 속 초미세먼지가 5 μg/m3 증가하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1.21배 높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폐경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는데, 해당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가 10 μg/m3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였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은 76% 증가하였다. • 안과 질환국내의 한 연구에서는 서울시의 황사 농도에 따른 결막염 질환의 발생 패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황사가 발생한 후 3일 이후부터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황사의 농도에 따라서 결막염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황사 농도가 짙었던 날 3일 후부터 결막염 발생빈도가 높았다. 이처럼 미세먼지 혹은 황사로 인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는 안과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있다. 결막염은 우리의 눈을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그 중에서 알레르기 결막염은 먼지, 꽃가루,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과민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한 결막염을 의미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통증, 이물감, 눈곱, 가려움, 충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기존에 안구건조증 증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황사가 심해질 경우 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보호하는 눈물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여 미세먼지나 황사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 피부 질환황사에는 피부에 해로운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황사 입자 자체가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려움, 따가움, 발진, 발열, 부종 등의 피부염과 피부 알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가 높은 날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의 결과, 초미세먼지가 가려움증 등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켰다. 또 다른 연구에서 황사의 모래 및 그 속에 들어 있는 금속성분과 알레르기 반응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이들이 알레르기 항원으로 작용하여 연구 대상자들의 피부 증상을 유발하였다. 출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02-2072-4587)